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가 20일 개장 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5%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8시 49분 기준 SK hynix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 2000원(5.54%) 내린 174만 원에, Samsung Electronics는 1만 5000원(5.88%) 내린 24만 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7.13%), SK스퀘어(-6.60%) 등 semiconductor 밸류체인 전반이 동반 약세다.
두 종목의 하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emiconductor 매도세가 사흘째 이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semiconductor지수는 이날 1.63% 추가 하락한 1만1673.89를 기록, 지난달 22일 고점 대비 20% 밀리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국내 semiconductor 대장주는 프리마켓부터 이 흐름에 연동돼 매물이 나오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배경에는 AI 인프라 투자 대비 밸류에이션 정당화 논쟁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이 AI 구축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높은 기업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 문샷 AI가 일부 미국 시스템을 능가한다고 주장하는 신모델을 공개한 것도 이 우려에 불을 지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