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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840선 돌파…美 금리 부담↓·레버리지 쏠림 완화에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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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840선 돌파…美 금리 부담↓·레버리지 쏠림 완화에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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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비중 29%→3%대로 급감

KOSDAQ 지수가 10일 장중 6% 가까이 급등하며 840선을 넘어섰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크게 낮아진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국내 증시의 과도한 거래 집중도 완화되면서 KOSDAQ 시장의 반등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오전 10시 16분 기준 KOSDAQ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8포인트(5.92%) 오른 846.09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고점은 846.34까지 높아졌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637억원, 기관은 189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34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1717개 종목 가운데 1336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락 종목은 303개에 그쳐 매수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 상승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오전 9시 50분께 KOSDAQ 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발동 당시 KOSDAQ15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05%, KOSDAQ150지수는 6.25% 상승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2만3000명 감소하며 시장의 증가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5월과 6월 고용 수치도 합산 10만3000명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 둔화 흐름이 뚜렷해졌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9월 미국 benchmark interest rate 인상 가능성은 33%까지 낮아졌다.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하면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성장주 비중이 높은 KOSDAQ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거래 구조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해당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관련 상품 거래가 급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30일 12조4485억원에서 이달 6일 9412억원으로 92.4% 감소했다. KOSPI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07%에서 3.56%로 낮아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감소가 곧바로 KOSDAQ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때 KOSPI 거래대금의 30% 가까이를 차지했던 특정 상품군의 비중이 3%대로 축소됐다는 점은 일부 대형주와 관련 상품으로 집중됐던 거래 구조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함께 KOSDAQ 상승 종목이 1300개를 넘어선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미국 금리 부담 완화와 국내 증시의 거래 쏠림 축소가 맞물리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KOSDAQ으로도 상승 온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중 급등만으로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마감까지 상승폭과 외국인·기관 수급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반등이 단기 급등을 넘어 KOSDAQ 시장의 수급 정상화로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This analysis is provided for international business intelligence and informational purposes only. It does not constitute investment advice or a solicitation to buy or sell securities. For inquiries regarding licensing or syndication, please contact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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