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KOSDAQ은 개인 4352억원 ‘나홀로 매수’
국내 증시는 8월 수출 호조에 semiconductor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KOSPI와 KOSDAQ이 동반 상승했다. KOSPI와 KOSDAQ 모두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KOSPI는 전 거래일보다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 KOSDAQ은 3.37포인트(0.39%) 상승한 857.84에 거래를 마쳤다. KRX300 지수는 38.84포인트(0.91%) 오른 4,315.41을 기록했다. KRW/USD exchange rate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15.9원으로 마감했다.
KOSPI는 중동 협상 난항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8월 수출 실적 호조에 semiconductor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KOSDAQ도 기계·장비와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KOSPI에서 제약(+3.0%), IT서비스(+2.7%), 보험(+2.5%), 의료·정밀기기(+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8% 상승했고 중형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KOSDAQ에서는 기계·장비(+2.3%), 유통(+2.1%), 운송·창고(+1.8%) 업종이 상승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실적과 정책·신사업 관련 호재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Samsung Electronics는 semiconductor 수출 호조와 함께 4.13% 상승했다.
금호건설은 메가프로젝트 추진 수혜 기대에 29.98% 올랐고, NHN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29.82% 급등했다. 비에이치는 삼성 로봇 사업 진출 수혜 기대에 16.89%, 시노펙스는 인공신장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소식에 12.67% 상승했다.
프롬biotech는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에 10.81%, 엔젠biotech는 암 진단패널 유럽 인증에 13.92% 올랐다. 에이비온은 미국 항암 플랫폼 특허에 16.53%,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operating profit 호실적에 15.16% 상승했다.
LK삼양은 우주항공에 이어 군용 드론 사업 기대에 29.93% 급등했고, 코칩은 글로벌 MLCC 품귀 영향으로 29.70% 올랐다. 에스에너지는 미국 폴리실리콘 관세 부과 이슈에 20.32%, 혜인은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유입 제한 영향으로 19.39% 상승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파키스탄 79억원 규모 계약 소식에 12.15% 올랐다.
반면 Alteogen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89%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 실망에 7.14% 떨어졌고, CJ제일제당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8.52% 하락했다.
수급에서는 KOSPI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3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제약에서 907억원, 금융에서 501억원, 화학에서 185억원을 순매수했다.
KOSDAQ에서는 개인이 4,3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9억원, 96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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