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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둔화에 금리동결 무게…KOSDAQ 성장주·biotech주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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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둔화에 금리동결 무게…KOSDAQ 성장주·biotech주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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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14일 이어지는 PPI·소비 지표 발표 주목

미국의 7 월 CPI (CPI) 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전월보다 둔화한 가운데 , 고용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 의 9 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 시장의 시선이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 나아가 향후 인하 전환 가능성으로 이동할 경우 최근 반등 중인 KOSDAQ 성장주와 biotech 업종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미국 노동부가 12 일 ( 현지시간 ) 발표한 7 월 CPI 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로 , 6 월 3.5% 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 .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지는 않았지만 , 물가가 재차 가속화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을 압박하는 결과도 피했다는 평가다 . 앞서 발표된 7 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 만 3000 명 감소했고 , 기존 고용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 연준이 9 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명분이 약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

블룸버그 집계 기준 9 월 금리 인상 확률은 고용지표 발표 전 58% 에서 발표 직후 44% 로 낮아졌다 . CPI 둔화까지 확인된 만큼 시장은 ‘ 인상 우위 ’ 보다 ‘ 동결 우위 ’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이 크다 .

성장주·바이오에 우호적

미국의 긴축 종료 가능성은 미래 성장성과 기술가치를 기반으로 평가받는 KOSDAQ 성장주에 긍정적 요인이다 .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미래 이익의 할인율이 높아져 기업가치 부담이 커지지만 , 금리 동결 또는 인하 기대가 형성되면 밸류에이션 회복 여지가 확대될 수 있다 .

특히 biotech 업종은 금리 변화에 민감한 대표적 성장산업이다 . 신약개발 기업은 연구개발 비용이 선행되고 임상 , 기술수출 , 품목허가 등에 따른 성과가 미래에 집중돼 있어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큰 할인 부담을 받는다 .

금리정책 기대 변화는 biotech 업종의 투자심리와 기업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 KOSDAQ 성장주의 대표격인 biotech 섹터로 투자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

특히 외부 자금조달 수요가 큰 biotech기업은 금리 동결 또는 인하 기대가 확대될수록 자본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도 미래 파이프라인 가치에 적용되는 할인율 부담이 낮아지면서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가 형성될 수 있다 .

이에 따라 임상 결과 발표 , 기술수출 계약 , 미국 식품의약국 (FDA) 품목허가 심사 등 개별 기업의 핵심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는 폭도 확대될 수 있다 .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 는 KOSDAQ 시장 역시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맞물릴 경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

다만 금리 기대만으로 biotech 업종 전반의 동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임상 데이터의 신뢰도와 현금 보유 수준 , 파이프라인 경쟁력 , 기술이전 가능성 등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에 따라 주가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

PPI·소비 지표 주목

시장에서는 13 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 (PPI) 와 14 일 공개되는 소매판매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 PPI 가 둔화하면 기업의 원가 압력 완화와 추가 물가 안정 가능성이 확인될 수 있다 .

향후 고용 둔화와 물가 안정 , 소비 약화가 동시에 확인될 경우 시장은 9 월 금리 동결을 넘어 연준의 인하 전환 가능성까지 선반영하기 시작할 수 있다 . 이는 고금리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KOSDAQ 성장주 , 특히 biotech 업종의 하반기 회복 기대를 높이는 배경이 될 전망이다 .

증권가 한 관계자는 “CPI 둔화와 고용 냉각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추는 조합 ” 이라며 “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 KOSDAQ 시장 대표 성장 섹터인 biotech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만 , 실제 투자에서는 투자 모멘텀이 살아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접근할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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