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99억원·영업이익 8.3억원…설비투자·생산 효율화 성과
베리스모 CAR-T 임상도 순항…SynKIR-310 하반기 글로벌 학회서 중간 결과 발표
HLB이노베이션(024850)이 AI(AI) semiconductor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sales revenue과 operating profit이 모두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크게 높였다.
HLB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sales revenue 199억3800만원, operating profit 8억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sales revenue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5억4000만원보다 약 21% 증가했다. operating profit은 지난해 상반기 1300만원에서 크게 늘었다.
실적 개선은 AI semiconductor 시장 성장과 semiconductor 업황 회복에 따라 테스트 소켓용 컨택핀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HLB이노베이션은 semiconductor 검사공정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용 컨택핀과 리드프레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설비 투자와 공정 효율화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2023년 HLB그룹 편입 이후 매년 약 20억원을 시설과 생산장비에 투자하며 제품 품질과 생산수율을 높이고 생산 대응력을 확대해 왔다.
구매처 다변화와 구매단가 관리 등 전략구매 체계를 강화해 원재료비와 제조원가를 절감했다. 기존 24시간 주야 교대제를 16시간 주간 연속 2교대제로 전환해 생산시간을 약 33% 줄이면서도 기존과 비슷한 생산량을 유지했다.
HLB이노베이션은 AI semiconductor를 비롯한 전defense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검사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품질 및 납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임상도 진행되고 있다.
고형암 치료제 ‘SynKIR-110’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초기 용량군에서 중증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면역효과세포연관신경독성증후군(ICANS)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용량 증가에 따른 항암 효과도 확인됐다.
혈액암 치료제 ‘SynKIR-310’도 미국 임상 1상에서 기존 용량군까지 용량제한독성(DLT)과 중증 CRS·ICANS 등 주요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아 추가 고용량 평가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학회에서 SynKIR-3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semiconductor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와 함께 설비투자, 생산·구매 프로세스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생산 경쟁력과 원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