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 의지 강조에 국채금리 상승…증시 낙폭은 제한
엔비디아·마벨테크 급락에도 소비·빅테크 일부 종목 강세
주요 시장 동향
① 워시, 2% 물가 목표 강조
케빈 워시는 최근 CPI와 PCE가 개선됐지만 의미는 크지 않다고 평가
물가가 2%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내려가지 않으면 추가 대응 필요
연준의 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이며 2% 목표는 확고하다고 강조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가깝고 소비도 견조하다고 진단
금융 여건 역시 긴축적이지 않고 신용과 대출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평가
AI는 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언급
경제는 강하고 물가는 여전히 높아 금리를 내릴 상황이 아니라는 해석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28%, 2년물은 4.35%까지 상승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 60%로 높아져
② 매파적 연설에도 시장 충격 제한
BoA는 PCE를 중시한다는 메시지가 이전보다 뚜렷해졌다고 평가
골드만삭스는 2% 목표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분석
TD는 시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다만 강도 높은 긴축 신호는 아니었다는 평가도 제기
옵션시장이 예상한 지수 변동 폭도 약 ±0.6%에 그쳐
2022년 파월의 잭슨홀 연설 당시와 같은 충격은 나타나지 않아
블룸버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잭슨홀 연설 다음 주
S&P500은 평균 0.4% 상승해 연설 영향이 대체로 오래가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
③ 엔비디아·마벨테크 급락
엔비디아와 마벨테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술주와 지수에 부담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기업 대상 신용 제공을 일시 중단했다는 보도 영향
반독점 위반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프로그램 개편 가능성도 제기
마벨테크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장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하락
구글과의 AI 계약이 실제 sales revenue로 반영되는 시점에 대한 의구심도 부각
다만 증권사들은 두 기업의 중장기 전망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
엔비디아는 루빈과 LPU 생산 확대, 마벨테크는 구글 TPU 사업 기대에 주목
모건스탠리와 울프리서치 등은 마벨테크 목표주가를 상향
종목과 업종
기술·유틸리티·산업재 등 6개 업종 하락
임의소비재·필수소비재·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5개 업종 상승
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메타 등 대형 기술주 상승
금융주와 나이키·넷플릭스도 강세
갭은 이익 전망 상향과 올드네이비 신임 CEO 임명에 급등
아마존은 AI 기반 상품 추천 성과와 프라임 회원 소비 증가가 긍정적으로 평가
시황맨의 시선
워시의 발언은 물가가 2%로 충분히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경제와 고용, 소비가 견조하고 금융 여건도 긴축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감안하면 금리 인하보다 추가 인상 가능성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시장이 우려했던 강도 높은 긴축 신호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채금리는 올랐지만 증시 낙폭은 제한됐고 엔비디아와 마벨테크를 제외한 주요 대형주는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semiconductor주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마벨테크에 대한 증권사의 중장기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단기 주가 하락과 AI 수요 둔화를 동일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National Pension Service (NPS)의 상반기 운용수익률이 27.2%를 기록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7월 시장 급락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인 만큼 향후 국내 주식 수급에 미칠 영향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미국 금리: 워시 연설 이후 9월 FOMC 전망과 국채금리 흐름
semiconductor주: 엔비디아·마벨테크 급락 이후 국내 semiconductor주 반응
외국인 수급: Samsung Electronics·SK hynix 매수 재개 여부
AI 투자: 엔비디아 신용 제공 중단과 데이터센터 투자 영향
주요 지표
MSCI 한국지수 -1.07%
야간선물 -0.36%
자료: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t.me/shmstory
유튜브: 시황맨TV www.youtube.com/@blueoak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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