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불확실성·美 국채금리 상승에 투자심리 위축
semiconductor 대형주 동반 약세…KOSDAQ도 3거래일 연속 하락
2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KOSPI와 KOSDAQ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PI는 전 거래일보다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 KOSDAQ은 17.27포인트(2.10%) 하락한 803.98로 마감했다. KOSPI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KOSDAQ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KRW/USD exchange rate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내린 1,367.8원을 기록했다.
KOSPI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5.3%, 전기·전자와 기계·장비가 각각 4.3%, 유통이 4.0% 하락했다. 대형주는 4.1%, 중형주는 2.9%, 소형주는 1.5% 내렸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조30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197억원, 2조4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에서 1조5441억원, 금융에서 1640억원, 운송장비·부품에서 1131억원을 순매도했다.
KOSDAQ은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3%, 화학이 3.2%, 운송장비·부품이 3.1%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0억원, 17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22억원을 순매도했다.
중동·남북경협주 강세…semiconductor 대형주는 약세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에 STX그린로지스(465770)는 29.97%, 흥구석유(024060)는 13.32% 상승했다.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좋은사람들(033340)은 29.94%, 남화토건(091590)은 20.93%, 제이에스티나(026040)는 17.53% 올랐다.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은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30.00%, 미스터블루(207760)는 액면병합 후 거래 재개 첫날 29.95%, 동양파일(228340)은 재난안전 인프라 관련주로 부각되며 29.93% 상승했다.
경남제약(053950)은 K-biotech 재평가 기대감에 29.77%, 일동제약(249420)은 기술이전 기대감에 13.72% 올랐다. 레메디(377450)는 LG전자와의 협력 및 상반기 실적이 부각되며 15.80% 상승했다.
디아이(003160)는 고객사의 HBM 투자 재개 기대감에 14.82%, 태웅(044490)은 원전 수주 모멘텀에 11.69%, 세아메카닉스(396300)는 빅테크 전력 공급망 진입 기대감에 10.00% 올랐다.
제이스로보틱스(090470)는 2차전지 제조공정용 로보틱스 자동화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7.38% 상승했다. 한진칼(180640)은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7.16%, RFHIC(218410)는 통신 투자 확대 기대감에 5.56%, JB금융지주(175330)는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으로 4.44%, 케이엔제이(272110)는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2.11% 올랐다.
반면 중동 긴장 재고조와 미국 semiconductor주 약세 속에 Samsung Electronics(005930)는 4.02%, SK hynix(000660)는 4.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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