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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조 빅딜, 얼마로 쳐줄까”…CLSA가 본 Alteogen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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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조 빅딜, 얼마로 쳐줄까”…CLSA가 본 Alteogen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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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 노바티스 계약가치 3.4조원 반영…Alteogen 목표가 19.6% 상향

추가 6~8개 파이프라인 적용 예상…ALT-B4 플랫폼 확장성에 무게

Alteogen(196170)의 노바티스 기술이전 계약을 두고 증권가의 가치 산정이 구체화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최대 4조4000억원 규모의 ALT-B4 계약 가운데 약 3조4000억원을 위험조정순현재가치(rNPV)에 반영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계약의 범위다. CLSA는 노바티스와의 계약에 추가 6~8개 파이프라인 자산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정 후보물질 하나가 아닌 여러 제품으로 ALT-B4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CLSA는 노바티스 계약과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실적 가시성 개선, 특허 부담 완화 등을 반영해 Alteogen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4615원에서 46만원으로 19.6% 올렸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

Alteogen이 지난 2일 노바티스와 체결한 계약의 최대 금액은 32억2300만달러(약 4조4165억원)다. 노바티스가 ALT-B4를 활용해 복수의 biotech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복수의 옵션을 통해 확보하는 구조다. 모든 옵션 행사와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을 전제로 한 최대 금액이며, 상업화 이후 순sales revenue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CLSA가 주목한 '추가 6~8개'…계약가치 3.4조 반영


계약서상 최대 4조4165억원과 CLSA가 반영한 3조4000억원은 성격이 다르다. 전자는 계약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고, 후자는 향후 현금흐름에 개발 성공 가능성과 유입 시점 등을 반영해 현재 가치로 환산한 수치다.

CLSA는 노바티스가 지난해 인수한 어비디티 biotech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의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ntibody-Oligonucleotide Conjugate) 자산이 계약 대상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여기에 추가 6~8개 파이프라인 자산에 ALT-B4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인 적용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노바티스의 AOC 후보물질 델-데시란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노바티스는 다른 AOC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역시 이번 임상 결과를 노바티스 계약 전체의 문제로 보지는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SC 전환이 예상되는 AOC를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계약 자체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AOC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을 포함해 향후 약 10개 품목에서 SC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특허 부담 낮아지고 QLEX는 실적으로


CLSA가 목표주가를 올린 근거는 노바티스 계약만이 아니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의 최근 판단으로 할로자임(Halozyme) 관련 미국 특허 부담이 상당 부분 줄었다고 평가했다.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점도 가치평가에 반영했다. CLSA는 Alteogen의 sales revenue이 지난해 2160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 2027년 7990억원, 2028년 1조10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노바티스 계약의 적용 범위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Alteogen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계약 체결에 앞서 다양한 모달리티에 ALT-B4를 적용한 SC 제형 전환 가능성을 평가했고, 이후 복수 제품에 대한 개발·상업화 권리를 옵션 형태로 확보했다.

CLSA는 이번 보고서 제목을 '플랫폼 가치의 현실화(Platform value unlocked)'로 잡았다. 노바티스와의 다품목 계약과 특허 부담 완화, 키트루다 큐렉스의 실적 가시성 개선을 ALT-B4 가치평가를 높인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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