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 33조370억원, 전년 대비 12.6% 증가
- EV·HEV 판매 급증…전동화 판매 비중 35.3% 기록
- 영업이익 2조6285억원, 인센티브 확대 영향으로 4.9% 감소
起亜( 000270) 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역대 최대 売上高과 분기 기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起亜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실적으로 売上高 33조370억원, 営業利益 2조6285억원, 세전이익 3조681억원, 当期純利益 2조3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売上高은 12.6% 늘어나 사상 최대 분기 売上高을 달성했다. 반면 営業利益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営業利益률은 8.0%로 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5.1%를 기록한 이후 5.1%→6.6%→7.5%→8.0%로 3개 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이 회복세를 이어갔다.
전동화 판매 확대가 성장 견인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전동화 차량 판매 확대가 있었다.
2분기 글로벌 xEV(EV·HEV·PHEV 포함) 판매는 약 2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3%까지 확대됐다.
전기차 판매는 EV2·EV4·EV5와 PBV 모델인 PV5 출시 효과로 11만대를 기록하며 88.4% 증가했다. 국내 EV 판매는 123.4%, 서유럽은 101.5% 각각 늘어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역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 기존 인기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17만8000대로 61%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HEV 판매가 151.6% 급증하며 전체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
신차 효과와 판매 믹스 개선…수익성은 비용 부담 지속
売上高 증가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와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이 이끌었다.
반면 営業利益은 국내와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판매 인센티브 확대와 원화 약세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売上高원가율은 81.7%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했으며, 미국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79.2% 수준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율은 10.3%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개선됐다.
하반기 EV·HEV 확대…연간 가이던스 달성 자신
起亜는 하반기에도 전동화 신차 확대와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EV3와 EV5, PV5 판매를 확대하고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하고 現代自動車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본격 판매한다. 또한 멕시코 생산 EV3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EV2와 EV4의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PV5를 앞세워 경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흥시장에서는 지역 맞춤형 전략 차종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국 起亜 IR·전략투자담당 전무는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판매량'보다 '판매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起亜는 지역별 수요에 맞춰 유럽은 EV, 미국은 HEV 중심으로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하며 전동화 판매를 크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사상 최대 売上高을 기록했다.
다만 공격적인 판매 인센티브와 미국 관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로 営業利益은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営業利益률은 지난해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점은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는 EV3와 EV5, PV5 등 대중화 전기차 확대와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전동화 모델 비중 상승 여부가 연간 실적과 수익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