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는 1,153.18포인트(-2.19%) 내린 51,594.14, S&P500은 1.52% 하락한 7,316.15, 나스닥은 1.74% 밀린 24,442.94로 각각 마감했다. 다우 낙폭은 작년 4월 이후 최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대비 10% 넘게 빠진 수준이다.
半導体 업종의 약세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이크론과 KLA는 나란히 10% 안팎 급락했고, AMD도 5.5% 밀렸다. AI 투자 대비 수익성 회수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의구심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겹치며 업종 전반이 짓눌린 모습이다.
채권시장 발작도 낙폭을 키웠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도 政策金利를 동결했지만, 위원 3명이 인상을 주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은 이를 긴축 장기화 신호로 해석했다. 그 결과 30년물 국채금리가 10bp 뛰어 2007년 이후 최고인 5.2%를 넘어섰고, 10년물도 7bp 올라 4.67%를 돌파했다. 케빈 워시 의장이 필요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채권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CNBC에 따르면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들락은 장기금리 급등 자체가 연준을 향한 시장의 경고라며, 2%대 물가 목표를 이루려면 결국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발언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중동 내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히자 WTI 유가는 6% 넘게 뛰어 배럴당 84.46달러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