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 특별기획1] 전닉 레버리지 ETF에 돈 몰리자…코스닥 더 요동쳤나
출시 후 코스피·코스닥 변동성 65% 이상 확대
코스닥 46거래일간 38.6% 하락…72%가 하루 2% 이상 급등락
마켓타임스는 サムスン電子 ·SK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 종과 한국거래소 (KRX) 의 KOSPI · KOSDAQ 일별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버리지 ETF 상장 전후 시장 변화를 분석했다 . 분석 기간은 레버리지 ETF 상장일인 2026 년 5 월 27 일을 기준으로 상장 전 46 거래일 (3 월 19 일 ~5 월 26 일 ) 과 상장 후 46 거래일 (5 월 27 일 ~7 월 31 일 ) 이다 .
분석 결과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국내 증시의 가격 변동은 이전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KOSPI와 KOSDAQ의 일별 변동성이 모두 65% 이상 증가한 가운데 , KOSDAQ에서는 거래대금 감소와 함께 지수 하락 및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 .
KOSPI 일별 등락률의 표준편차는 상장 전 3.30% 에서 상장 후 5.45% 로 65.0% 증가했다 . 같은 기간 KOSDAQ의 변동성은 2.67% 에서 4.43% 로 65.7% 확대됐다 .
하루 움직임도 커졌다…코스닥 절대등락률 79.5% 확대
주가 방향과 관계없이 하루 움직임의 크기를 나타내는 일평균 절대등락률도 크게 높아졌다 .
KOSPI의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상장 전 2.52% 에서 상장 후 4.11% 로 62.7% 증가했다 . KOSDAQ은 2.04% 에서 3.66% 로 79.5% 확대돼 KOSPI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
급등락 거래일도 늘었다 . KOSPI에서 하루 등락률이 절대값 기준 2% 이상이었던 날은 상장 전 24 일에서 상장 후 31 일로 증가했다 . 3% 이상 움직인 날은 12 일에서 26 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
KOSDAQ의 2% 이상 급등락일은 18 일에서 33 일로 증가했다 . 상장 후 46 거래일 가운데 약 72% 가 하루 2% 이상 움직인 셈이다 . 3% 이상 급등락한 날도 10 일에서 23 일로 늘었다 .
코스피 18.0%·코스닥 38.6% 하락
변동성 확대는 지수 하락과 함께 나타났다 .
KOSPI는 레버리지 ETF 상장 직전인 5 월 26 일 8,047.51 에서 7 월 31 일 6,595.45 로 18.0% 하락했다 . KOSDAQ은 같은 기간 1,172.52 에서 719.76 으로 38.6% 떨어졌다 .
KOSDAQ의 하락률은 KOSPI보다 두 배 이상 컸다 . KOSDAQ이 상장 전 46 거래일 동안 0.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장 이후 시장 흐름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
KOSPI 역시 상장 전 46 거래일에는 35.8% 상승했지만 상장 후에는 18.0% 하락했다 . 다만 이러한 지수 변화는 레버리지 ETF 뿐 아니라 半導体 업황 , 글로벌 증시 , 환율 , 투자주체별 수급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변동성도 60% 안팎 증가
레버리지 ETF 의 기초자산인 サムスン電子와 SK 하이닉스 역시 이전보다 변동성이 확대됐다 .
サムスン電子의 일별 변동성은 상장 전 4.57% 에서 상장 후 7.40% 로 62.0% 증가했다 .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3.45% 에서 5.74% 로 66.5% 확대됐다 .
SK하이닉스의 변동성은 5.48%에서 8.75%로 59.5% 증가했다. 일평균 절대등락률도 4.29%에서 6.65%로 54.9% 높아졌다.
상장 후 46 거래일 동안 サムスン電子와 SK 하이닉스는 각각 38 거래일에 2% 이상 움직였다 . 두 종목 모두 거래일의 80% 이상에서 2% 넘는 변동을 기록한 셈이다 .
주가도 상장 이후 약세를 보였다 . サムスン電子는 5 월 26 일 29 만 9,000 원에서 7 월 31 일 26 만 2,500 원으로 12.2% 하락했고 , SK 하이닉스는 205 만 2,000 원에서 171 만 8,000 원으로 16.3% 떨어졌다 .
7월 31일 급등 제외해도 변동성 확대
분석 마지막 날인 7 월 31 일에는 KOSPI가 17.91%, KOSDAQ이 11.63% 급등했다 . サムスン電子와 SK 하이닉스도 각각 26.81%, 29.95% 상승해 전체 통계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
그러나 7 월 31 일을 제외하고 다시 계산해도 변동성 확대 흐름은 유지됐다 .
KOSPI 변동성은 상장 전보다 44.2%, KOSDAQ은 51.4% 높았다 . サムスン電子는 37.2%, SK 하이닉스는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변동성 확대가 특정 하루의 급등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
같은 시기에 나타난 변화…직접 원인 단정은 어려워
이번 분석에서 확인된 것은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KOSPI와 KOSDAQ , サムスン電子와 SK 하이닉스의 변동성이 모두 확대됐다는 점이다 . 특히 KOSDAQ은 KOSPI보다 낙폭이 컸고 절대등락률 증가 폭도 더 크게 나타났다 .
다만 출시 전후 비교만으로 레버리지 ETF 가 증시 변동성을 직접 확대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분석 기간에는 AI 半導体 투자 기대와 기업 실적 , 외국인 수급 , 미국 半導体주 움직임 등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
그럼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半導体 대형주와 KOSDAQ에서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점은 시장 구조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
이 같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거래는 어디로 이동했을까 . 다음 편에서는 거래대금과 유동성 변화를 통해 자금 흐름을 살펴본다 .
[레버리지 ETF 특별기획2에서 계속]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 감소…거래는 어디로 쏠렸나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KOSPI 거래대금은 증가했지만 거래 증가의 상당 부분은 サムスン電子와 SK 하이닉스에 집중됐다 . 반면 KOSDAQ에서는 하루 평균 약 6 조원의 거래가 감소했다 . 다음 기사에서는 거래대금과 유동성 데이터를 통해 국내 증시의 자금 흐름과 거래 집중 현상을 분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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