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29억원…전년 동기 적자서 흑자전환
자동차 전장·ITS 기반 수익성 개선…휴머노이드·피지컬AI 성장축 확대
아이엘(307180)이 올해 2분기 28억원에 가까운 営業利益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을 본격화했다. 자동차 전장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를 미래 성장축으로 확대하는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金融監督院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엘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売上高은 501억458만원, 営業利益은 29억1707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売上高 543억6488만원과 비교하면 売上高은 7.8%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3억6261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2분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2분기 売上高은 248억7013만원으로 전년 동기 289억402만원 대비 14.0% 감소했지만, 営業利益은 27억626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1046만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약 52억원의 손익 개선이다.
売上高 감소에도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2분기 営業利益률은 약 11.1%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営業利益 29억원 가운데 약 95%가 2분기에 발생했다.
아이엘은 자동차 전장과 ITS 등 기존 사업을 실적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피지컬AI 연구소를 출범시키고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사업도 공급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아이엘은 올해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 공급을 시작했으며 제조·물류·보안 등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하드웨어 공급뿐 아니라 관제시스템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피지컬AI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연결 자본총계는 462억3766만원으로 지난해 말 231억8854만원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상반기 유상증자와 전환사채의 자본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유동 차입금 및 사채는 지난해 말 826억3269만원에서 694억7359만원으로 감소했다.
오늘 아이엘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8.41%) 오른 4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5100원까지 상승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2분기에 확인된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여부다. 자동차 전장과 ITS 등 기존 사업에서 실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 사업이 실제 売上高과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할 경우 아이엘의 사업구조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