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4 후보물질 전임상 진입…TBA 링커·새 페이로드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첫 본계약 이어 기술수출 확대 추진
인투셀(287840)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 신규 표적 5개 가운데 2개는 발굴을 마쳤으며 나머지 3개도 연내 확보한다는 목표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표적 발굴 등을 통해 연내 5개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2개는 발굴을 마쳤고 3개는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단계도 한 단계 올라섰다. B7-H3 표적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ITC-6146RO’는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 후속 물질인 5T4 표적 ADC는 전임상에 진입했다. 회사는 다양한 링커와 페이로드 조합을 적용해 후보물질별 개발 위험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페이로드인 아이소-넥사테칸(iso-NxT)과 이를 연결하는 ‘TBA 링커’도 공개했다. 아이소-넥사테칸은 기존 넥사테칸에 알코올기를 도입해 물성을 개선한 약물이다. 회사에 따르면 외부 수탁연구기관이 진행한 동물시험에서 일부 아이소-넥사테칸 기반 ADC가 엔허투에 사용되는 DXd 기반 ADC보다 낮은 용량에서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아직 전임상 결과인 만큼 실제 환자 대상 효능은 임상에서 확인해야 한다.
TBA 링커는 개발 완성 단계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OHPAS 링커가 다루는 페놀기·아민기 계열 약물뿐 아니라 중성기 약물까지 ADC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인투셀은 지난해 일부 넥사테칸 물질에서 선행특허 문제가 불거진 뒤 대체 약물 개발과 함께 링커·페이로드 선택지를 넓혀왔다.
삼성バイオ에피스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달 넥틴-4 표적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SBE303’의 후속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첫 본계약을 체결했다. SBE303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전체 계약 규모와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투셀은 앞으로 플랫폼 기술이전과 개별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신규 약물과 링커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의 기술적 확장성을 강화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