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57%·S&P500 0.72%·다우 0.20% 상승
엔비디아 분기 매출 106% 증가…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33%↑
세일즈포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급등…잭슨홀 연설 주목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売上高 전망을 내놓으면서 AI(AI)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됐고, 半導体와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만3569.4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 나스닥종합지수는 411.16포인트(1.57%) 오른 2만6541.3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半導体지수도 270.93포인트(2.33%) 상승한 1만1882.17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장은 엔비디아가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売上高이 96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売上高은 890억달러로 117% 늘었다. 3분기 売上高 전망도 1080억달러로 제시하며 AI 半導体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8회계연도 売上高이 약 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8.74%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半導体주 전반으로 확산됐다. 브로드컴은 4.49%, 인텔은 4.36%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1.75%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도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는 연간 売上高 전망을 461억~464억달러로 상향하면서 22.6% 급등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역시 실적과 연간 전망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20.5% 상승했다. 두 회사의 성과는 생성형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부 낮췄다.
시장 전체가 고르게 오른 것은 아니었다. S&P500 정보기술 업종은 3.4% 상승했지만 헬스케어와 금융, 경기소비재 등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1.54%, 메타는 0.88%, 넷플릭스는 1.99% 하락했다.
경제지표는 견조한 고용시장을 가리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3000건으로 전주 수정치인 20만7000건보다 4000건 감소했다. 고용 안정은 경기 우려를 낮췄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를 자극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7% 안팎으로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전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던 점도 변수로 남았다.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3%로 전월과 같았지만 전체 PCE 물가는 3.7%를 기록해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의 관심은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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