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는 8 월 28 일 잭슨홀에서 연준의장 취임후 첫번째 기조연설을 했다 .
연설의 제목은 "In Our Time"이었다.
발언 초반에 케빈 워시 본인이 직접 전체 발언을 다음 네가지 꼭지로 정리했다.
1. 최신 범용 기술인 인공지능(AI)과 경제가 어디로 이끌지에 대해 연준에서 제기하는 장기적인 질문들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2. 그 다음에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실천과 중앙은행과 금융시장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조금 되돌아보겠습니다.
3. 다음으로, 통화정책 수행을 안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핵심 원칙들을 제시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경제에 대한 제 평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AI의 여파는 잘 모르겠다. TF팀을 통해서 고민해 보겠다.
AI의 진전이 예측보다 빠르고, 점점 더 많은 돈이 AI관련 인프라에 몰리고 있다.
연준은 AI가 새로운 변수이자 잠재적인 새로운 생산 요소로서 경제와 통화정책 수행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
AI가 생산성을 언제, 얼마나 끌어올릴지, 노동을 대체할지 보완할지, 돈은 누가 벌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이중에서 생산성과 일자리 변화가 연준의 관심사인데, TF팀의 도움을 받아서 이 문제들을 고민할 것이다.
2. 포워드 가이던스는 기대하지 마라.
포워드 가이던스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잘 활용했지만, 평상시에는 역할이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책 논의를 과도하게 시장에 공유하면, 시장과 기업, 가계가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
정책 방향에 대한 투명성 자체가 미덕이 아니다.
예를 들어 , 2021 년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을 늦췄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 전임자 지적은 국룰인듯
시장 참여자들은 항상 연준이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예측하려고 한다.
시장은 연준만 쳐다보고, 연준은 시장가격만 보면 "거울의 방(hall-of-mirrors)" 문제가 생긴다.
서로가 서로를 비추며 진짜 변화를 놓친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앞으로 기대하지 마라.
3. 7가지 핵심원칙을 제시하겠다.
첫째, 이 분야에서 어제 뉴스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 혼동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차이를 아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진부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미래지향적 정책을 세우고 있지 않은지 현실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고립된 데이터 포인트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트렌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준은 의사결정 기관입니다. 우리는 불확실성 속에서 선택을 하며, 우리가 참고하는 데이터는 가능한 한 관련성 있고, 현대적이며, 정확하고, 실행 가능해야 합니다.
→ 어제 뉴스를 오늘로 착각하지말고, 차이를 알아야 한다. 데이터가 중요하고, 개별 수치가 아니라 추세를 봐야한다.
둘째, 연준의 조치는 경제의 총수요 측면이 총공급과 대체로 일치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관찰하는 것은 활동뿐입니다. 우리는 공급 측면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못하고, 추론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및 예상되는 총 공급과 수요 균형을 평가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 연준은 공급측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수 없다. 수요 공급의 균형을 판단하는 것은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
셋째, 오해가 없어야 합니다: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는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측정되며, 확고하고 고정된 목표입니다. 목표의 또 다른 측면도 명확히 합시다: 물가 안정은 자동실행되는 것이 아니며, 인플레이션이 반드시 평균회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연준의 임무는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는 고정된 확고한 목표다.
넷째, 연준은 최대 고용에 대한 책임도 집니다. 중기적으로 우리의 임무를 양쪽 모두 달성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저는 연준의 이중 임무가 서로 상반된 효과를 낸다고 믿지 않습니다.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 자체가 경제적 번영에 매우 해롭기 때문입니다.
→ 연준은 최대 고용에 대한 책임도 진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 달성 가능하다.
다섯째, 단기 금리가 이중 임무를 달성하는 주요 수단이다.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비전통적 정책은 실제 위기에 적합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절제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연준의 정책은 단기금리가 주된 수단이고, QE등 비전통적 정책은 진짜 위기에만 아껴써야 한다.
여섯째, 돈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유행하지 않지만, 제 생각에는 돈이 통화정책과 중요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중앙은행이 만든 돈과 은행 및 금융 시스템에서 나오는 돈에 주목해야 합니다. 금융 혁신과 기타 요인들이 통화 기반, 화폐 속도, 그리고 더 넓은 경제를 연결하는 메커니즘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폐가 금융 상황과 물가에 미치는 궁극적인 영향을 무시할 이유는 아니다.
→ 통화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챙겨보겠다. (5번째와 6번째를 합치면 매파 통화주의자)
마지막으로, 더 조용하고 목적 의식이 뚜렷한 연준은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뢰성을 시험하는 유일한 진짜 시험입니다. 척 예이거 장군의 말을 빌리자면, "진실의 순간에는 이유 아니면 결과가 있다.
→ 더 조용한 연준(quieter Fed)이 목표를 더 잘 달성한다. 결과로 책임지겠다.
4. 경제는 강하니, 금리인하는 없다. 인플레이션이 안잡히면,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하다.
경제는 강하다.
투자가 2021년이후 최고수준이고, S&P500 기업들도 이익을 잘 내고 있다.
대출 문턱도 낮으니, 지금 금리가 경제를 딱히 조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해석: 금리 인하 없다)
고용도 실업률 4.1%로 완전고용에 가깝다.
다만, 물가는 PCE 199개 품목중 54%가 3%이상 오르는등 걱정이 된다(more concerning).
※ 팬데믹전 20년 평균은 32%
지금 연준이 신경써야할 최우선은 물가여야 한다.
65개월간 이어진 높은 인플레의 책임은 전적으로 중앙은행에 있다.
연준은 상황에 따라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해석: 물가가 안잡히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
세줄요약
1. 한동안 금리인하는 기대하지 마라. 인플레이션이 안잡히면 금리인상 카드는 살아있다.
2. 포워드 가이던스는 기대하지 마라. 연준만 바라보지 말고, 시장이 알아서 판단해라.
3. QE등은 위기시에만 사용할 것이고,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용하겠다. 물가를 가장 중요하게 보겠다.
한줄 코멘트. 케빈 워시의 말을 시장이 신뢰한다면, 단기금리는 뛰고 장기금리는 내려서 장단기 금리차이가 좁혀지는, 베어 플래트닝이 나올것 같다. 입만 매파인지 행동이 따르는지가 남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자료: 메르의 블로그 -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정리해 봅니다.
https://blog.naver.com/ranto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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