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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 | 9월2일] 유가 급등·국채금리 상승에 3거래일째 하락…나스닥 1.03%↓

[뉴욕증시마감 | 9월2일] 유가 급등·국채금리 상승에 3거래일째 하락…나스닥 1.03%↓ — Read the full institutional market analysis on MTIMES Global.

[뉴욕증시마감 | 9월2일] 유가 급등·국채금리 상승에 3거래일째 하락…나스닥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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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90달러 돌파…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14% 하락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국채 매도세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기술주와 경기소비재가 약세를 주도하면서 주요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67포인트(0.71%) 하락한 7631.47, 나스닥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밀린 2만6099.77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半導体지수는 246.44포인트(2.14%) 떨어진 1만1288.61을 기록했다.  

이란 긴장에 유가 급등…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이란 목표물을 다시 공습하고 이란이 걸프 지역의 원유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 오른 배럴당 90.22달러, 브렌트유는 4.6% 상승한 94.65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글로벌 채권 매도세까지 이어지면서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4.79% 부근에서 거래됐다. 2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의 4.34%에서 4.39%로 올랐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기록하는 등 주요국 채권시장에서도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政策金利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약 68.2%로 반영됐다. 일주일 전 39.6%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제조업 성장 둔화…노동시장은 보합권

미국의 7월 구인 건수는 727만1000건으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30만건을 밑돌았다. 전월 수정치 718만2000건보다는 8만9000건 증가했다. 채용은 505만4000건으로 전월보다 27만8000건 줄었다. 미 노동부는 구인 건수와 채용 모두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해고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노동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4.6으로 전월 55.6과 시장 전망치 55.2를 모두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는 8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신규 주문과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다. 반면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는 71.1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제조업 성장세는 약해졌지만 중동 분쟁과 관세, 공급망 차질에 따른 비용 압력은 여전히 크다는 신호다.

 

반도체·경기소비재 약세…애플·에너지주는 상승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1.51% 하락했고 AMD와 마이크론은 각각 2.36%, 2.64%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半導体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이 이날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4%, 아마존은 1.87%, 테슬라는 3.22% 내렸다.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취임한 이날 애플은 2.61% 상승했고 메타도 1.08% 올랐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각각 2.24%, 2.38% 상승했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하락 종목 수는 상승 종목의 2.8배였다. 나스닥에서는 1258개 종목이 오른 반면 3523개 종목이 내렸다. 미국 거래소 전체 거래량은 143억8000만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153억5000만주를 밑돌았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4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로 이동할 전망이다. 고용과 임금 지표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향후 증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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