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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 | 9월3일] 월러 발언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나스닥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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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 | 9월3일] 월러 발언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나스닥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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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624포인트 상승…3대 지수 모두 1%대 강세

미 국채금리 하락에 대형 기술주 일제히 상승

스노우플레이크 16.6% 급등…브로드컴은 2.7% 하락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압력 완화를 전제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4.16포인트(1.18%) 오른 5만368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1포인트(1.06%) 상승한 7747.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6.23포인트(1.40%) 오른 2만6584.06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물가 압력 완화가 확인되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政策金利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가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반영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63.2%에서 50.4%로 낮아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4.79%에서 4.77%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9%에서 4.34%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물가 부담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증가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7월의 54.1보다 상승했다. 서비스업 가격지수는 70.3에서 72.6으로 올라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월러 이사의 신중한 정책 기조에 더 무게를 뒀다.

국채금리 하락에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5.42% 급등했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01%, 2.6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1.80% 올랐다. 알파벳과 아마존, 애플도 각각 1.59%, 1.54%, 1.00% 상승했다.

기업 실적에 따라 기술주 내부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회계연도 2027년 제품 売上高 전망을 기존 58억4000만달러에서 60억7000만달러로 높이면서 16.6% 급등했다. 2분기 제품 売上高은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반면 브로드컴은 시장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4분기 売上高 전망을 내놓으면서 2.7%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일부 半導体주가 상승했지만 브로드컴의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필라델피아半導体지수 상승률은 0.11%에 그쳤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에너지 업종은 가장 부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의 1.98배를 기록했다. 나스닥에서는 2957개 종목이 상승하고 1771개 종목이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이어진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 오른 배럴당 91.30달러, 브렌트유는 0.1% 내린 95.52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의 시선은 4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8월 비농업 고용은 5만6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보고서와 다음 주 물가지표가 오는 16일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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