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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키트루다로 문 연 ALT-B4…アルテオジェン, 확장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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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키트루다로 문 연 ALT-B4…アルテオジェン, 확장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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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큐렉스 美 채택 비중 두 자릿수…2027년 말 30~40% 목표

7년 만에 라이선스 상대 10곳·올해 신규 계약 4건…복수제품·옵션으로 변화

할로자임 특허전서 MSD 유리한 판단 누적…ADC·생산시설·후속 기술로 확장

アルテオジェン(196170)의 ALT-B4가 국내 バイオ 플랫폼 기술로는 보기 드문 상업화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기술수출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대 売上高 항암제 키트루다에 실제 적용됐고, 첫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채택 비중을 확보했다. 글로벌 라이선스 상대도 10곳까지 늘었다.

최근 노바티스와 발표한 계약의 최대 규모는 32억2300만달러(약 4조4165억원)다. 하지만 ALT-B4가 7년 만에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는 오히려 4억6300만달러에 가깝다. ALT-B4를 적용한 첫 상업화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가 올해 2분기 실제 시장에서 올린 売上高이다. 계약서에 적힌 최대 금액이 아니라 이미 환자에게 판매된 제품에서 나온 숫자다.

변화는 상업화에 그치지 않는다. 2019년 첫 기술이전 이후 공개된 라이선스 상대는 10곳으로 늘었고 올해에만 네 건의 신규 계약이 나왔다. 최근에는 하나의 제품을 넘어 복수 제품과 후속 옵션을 함께 확보하는 계약이 두드러지고, 적용 대상도 단일클론항체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안착한 뒤 다른 빅파마와 제품으로 반복 적용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4조 계약보다 먼저 나온 4억6300만달러


첫 상업화부터 무게감이 달랐다. 글로벌 빅파마 머크(MSD)가 세계 최대 売上高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에 ALT-B4를 적용하면서 첫 상업화 사례가 나왔다.

키트루다 큐렉스의 올해 2분기 売上高은 4억6300만달러로 1분기보다 약 262% 늘었다. 상반기에만 5억9000만달러가 팔렸다. MSD가 실제 실적에 반영한 숫자라는 점에서 ALT-B4의 상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시장 데이터이기도 하다.

초기 시장 반응도 뒤따르고 있다. 미국에서 큐렉스가 키트루다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두 자릿수에 진입했고, MSD는 2027년 말 30~40% 수준의 채택을 예상하고 있다. 환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65%가 기존 정맥주사보다 큐렉스를 택했다. 허가를 받은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환자를 SC로 옮겨오는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상업화 성과는 アルテオジェン의 수익으로도 연결됐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MSD로부터 첫 판매 마일스톤 25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10억달러 규모 판매 마일스톤 가운데 첫 번째다.

노바티스의 4조4165억원은 모든 옵션 행사와 개발·상업화 성공을 전제로 한 최대 금액이다. 반면 큐렉스의 4억6300만달러는 이미 시장에서 발생한 한 분기 売上高이다. 기술이전과 임상, 허가를 지나 실제 판매까지 한 사이클을 돌았다는 점에서 ALT-B4의 사업 단계를 바꾼 숫자는 오히려 후자에 가깝다.

국내 バイオ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과정의 무게는 더 커진다. 수조원대 기술수출은 이제 국내 バイオ업계에서도 낯설지 않지만 계약과 실제 제품 판매 사이에는 임상과 허가라는 긴 간극이 있다. 개발 중단이나 권리 반환으로 계약 당시 제시된 최대 금액이 현실화되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ALT-B4는 국내에서 개발한 플랫폼이 글로벌 최대 売上高 항암제의 제형변경에 적용돼 허가와 판매를 거쳐 판매 마일스톤까지 연결됐다. 기술을 해외에 이전했다는 데서 끝나지 않고 글로벌 의약품의 실제 売上高을 만드는 구성요소가 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アルテオジェン이 KOSDAQ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선 배경에도 이런 기대가 깔려 있다. 이제 시장이 확인할 것은 첫 제품 이후다. 큐렉스의 성공이 다른 파트너 제품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이 임상과 허가, 판매까지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다음 평가 기준이다.

1.PNG한 제품에서 복수 옵션으로…7년 기술이전의 변화


ALT-B4의 첫 글로벌 기술이전은 2019년이었다. 당시 비공개였던 계약 상대는 올해 사노피로 확인됐다. 이후 공개된 계약 기준 라이선스 상대는 10곳으로 늘었다.

7년의 기술이전 이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계약금 총액보다 계약의 모양이다. アルテオジェン은 ALT-B4를 더 많은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선스 전략도 바꿨다. 과거에는 특정 질환 표적(타깃)을 겨냥한 의약품군 전체에 한 파트너가 독점권을 갖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독점 범위를 개별 의약품으로 좁혔다. 같은 타깃을 겨냥하더라도 다른 제품이라면 다른 제약사와 ALT-B4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여지가 커진 셈이다.

파트너가 ALT-B4를 바라보는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태연 アルテオジェン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バイオUSA에서 “최근 하나의 품목이 아니라 여러 품목을 한 번에 계약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파트너 가운데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계약에서 특히 눈에 띄는 곳은 노바티스다. 노바티스는 계약에 앞서 서로 다른 종류의 バイオ의약품에 ALT-B4를 적용해 피하주사로 전환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구체적인 제품과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후 여러 제품에 ALT-B4를 사용할 수 있는 복수 옵션을 확보했다.

특정 제품 하나의 SC 전환에 그치지 않고 여러 형태의 バイオ의약품에 적용할 가능성을 먼저 살펴봤다는 점은 계약금액과 별개로 눈여겨볼 대목이다.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상업화 마일스톤까지 달성하면 アルテオジェン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2억2300만달러이며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バイオ젠 역시 2개 バイオ의약품에 ALT-B4를 적용할 권리와 세 번째 제품에 대한 옵션을 확보했다. 전 대표가 언급한 ‘여러 품목을 한 번에 계약하려는’ 움직임이 실제 계약 구조에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첫 상업화 제품이 시장에 자리 잡는 시점과 올해 네 건의 신규 계약이 나온 시기도 맞물린다. 큐렉스 상업화 때문에 계약이 늘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다만 빅파마가 ALT-B4를 검토할 때 이전에는 없었던 실제 상업화 데이터가 생겼다.

한 파트너가 ALT-B4를 다시 활용하려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다. 머크가 최근 출원한 특허에는 키트루다가 아닌 다른 항암 후보물질(ALPP·ALPPL2 계열)에도 ALT-B4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아직 실제 제품 개발이나 임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첫 상업화 파트너인 머크가 다른 후보물질에서도 ALT-B4 활용 가능성을 특허 범위에 넣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결국 7년 기술이전의 변화는 계약 상대가 10곳으로 늘었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한번 ALT-B4를 선택한 제약사가 두 번째, 세 번째 제품에도 같은 기술을 다시 쓰는 구조가 실제로 자리 잡느냐가 다음 단계다.


할로자임과 특허전 넘어 ADC로…다음 상업화 경쟁


할로자임과의 특허전은 ALT-B4가 키트루다의 SC 제형에 적용되면서 본격화됐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플랫폼 시장을 먼저 개척한 할로자임은 PH20 관련 특허망을 구축해왔고, MSD가 ALT-B4를 활용한 키트루다 SC 개발에 나서면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정면으로 부딪혔다. MSD가 할로자임 특허의 특허성을 다투는 PGR을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제기했고, 할로자임은 이후 MSD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에 나섰다.

초기 시장의 관심은 할로자임의 특허망이 키트루다 SC와 ALT-B4 사업에 얼마나 큰 장벽이 될지에 쏠렸다. 지금까지 나온 결과는 당시 우려와 다른 방향이다. 최종서면결정이 내려진 관련 PGR 5건 모두 MSD에 유리했고, 가장 최근 PGR2025-00017에서도 심판 대상으로 남은 청구항 전부가 특허불능 판단을 받았다.

승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법원 소송과 남은 특허절차가 있고 PTAB 판단이 ALT-B4의 비침해를 확정한 것도 아니다. 다만 할로자임의 특허가 ALT-B4 확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초기 우려는 적어도 지금까지의 판단을 거치며 무게가 낮아졌다.

특허를 놓고 맞서는 두 회사의 경쟁은 이제 ADC로도 번지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ALT-B4를 적용한 ADC 엔허투 SC로 임상 1상에 들어갔고, 할로자임도 올해 GSK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ENHANZE의 첫 잠재적 ADC 적용에 나섰다.

기존 시장의 체급은 아직 차이가 크다. ENHANZE는 이미 10개 파트너 제품이 상업화돼 100개 이상 시장에서 누적 1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다. ALT-B4는 키트루다 큐렉스가 첫 제품이다. 하지만 ADC라는 새 무대에서는 ALT-B4가 먼저 임상에 진입한 가운데 할로자임도 뒤따라 적용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현재 구도를 アルテオジェン이 할로자임을 대체하는 단순 추격전으로 볼 필요도 없다. 할로자임이 먼저 구축한 SC 플랫폼 시장에 또 하나의 상업화 축이 생기고, 두 회사가 새로운 모달리티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 가깝다.

상업화 이후를 위한 투자도 시작됐다. アルテオジェン은 2532억원 규모의 신규 バイオ의약품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대전 둔곡지구에 들어설 시설은 2028년 9월 말 완공이 목표다. 회사가 밝힌 투자 목적은 バイオ의약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할 생산능력 확보다. 차세대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사업의 변화와 주가는 다소 엇갈렸다. 노바티스와의 대형 계약과 특허 관련 우호적인 판단에도 최근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미 높은 성장 기대가 기업가치에 반영된 만큼 시장의 다음 평가 기준은 신규 계약 자체보다 큐렉스 성장과 후속 제품 상업화, 실제 수익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 분석에서도 같은 변화가 거론되고 있다.

ALT-B4의 첫 파트너 상업화 제품은 하나다. 반면 공개된 라이선스 상대는 10곳이다.

10곳의 파트너 가운데 누가 두 번째, 세 번째 상업화 제품을 만들어낼 것인가. ALT-B4의 확장은 이제 계약금보다 실제 시장에 나온 제품의 숫자로 평가받게 된다.

MARKET Times

MTIMES Global Editorial Statement

This analysis is provided for international business intelligence and informational purposes only. It does not constitute investment advice or a solicitation to buy or sell securities. For inquiries regarding licensing or syndication, please contact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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