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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 9월14일] AI 속도 조절론·금리 부담에 하락…半導体 5.86% 급락

[뉴욕증시 마감 | 9월14일] AI 속도 조절론·금리 부담에 하락…半導体 5.86% 급락 — Read the full institutional market analysis on MTIMES Global.

[뉴욕증시 마감 | 9월14일] AI 속도 조절론·금리 부담에 하락…半導体 5.8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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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에 유가 상승…美 10년물 장중 5% 돌파

엔비디아·브로드컴 약세 속 소프트웨어·보안주는 강세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AI(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따른 半導体주 급락과 고유가·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며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가 이어진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09포인트(0.29%) 내린 52,421.2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00포인트(0.48%) 하락한 7,619.98,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2포인트(0.56%) 떨어진 26,186.41에 거래를 마쳤다.

半導体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半導体지수는 692.72포인트(5.86%) 급락한 11,131.28을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3.36%, 브로드컴이 4.77% 하락했고 AMD와 마이크론은 각각 4.40%, 5.25% 내렸다. 인텔은 5.59% 떨어졌다. 半導体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도 각각 8.29%, 7.07% 하락했다.

半導体주에는 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주말 공개한 글에서 AI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제기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도 공감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개발 속도 조절이 半導体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아모데이의 제안은 안전성 검증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갈 시간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그는 모델 학습이나 기술 발전 자체를 중단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서비스나우는 7.41%, 어도비는 5.30%, 세일즈포스는 4.73% 올랐다. AI 개발 속도 조절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됐다.

사이버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각각 13.85%, 13.09% 급등했다. AI 안전성 논의가 커지면서 보안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AI 개발을 늦추기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1.97%, 알파벳은 3.22%, 메타는 2.71% 상승했다. 애플도 0.24% 올랐다. 아마존과 테슬라는 각각 1.26%, 1.77%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5%선을 넘어섰다가 4.98% 수준으로 되밀렸다. 높은 유가에 따른 물가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더해, 국채·회사채 공급 부담도 금리 상승 배경으로 거론됐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의 가동 중단으로 공급 우려가 커지며 상승했다. 사우디는 드론 공격 이후 예방 차원에서 송유관 운영을 중단했다.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홍해 쪽으로 운송하는 주요 경로로, 가동 중단은 중동 원유 수출 차질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장중 급등했던 유가는 상승폭을 줄여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배럴당 10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2% 상승한 105.6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다음 관심은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현재 政策金利는 3.50~3.75%이며,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 금리 전망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얼마나 드러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MARKE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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