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속도조절 우려 완화에 기관 1.2조 순매수…전기·전자 강세
KOSDAQ도 2거래일 연속 상승…AI 데이터센터·광통신주 급등
16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경계감에도 KOSPI와 KOSDAQ이 동반 상승했다. KOSPI는 AI 투자 속도조절 우려가 완화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해 6700선을 회복했고, KOSDAQ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PI는 전 거래일보다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거래를 마쳤다. KOSDAQ은 3.57포인트(0.44%) 상승한 815.98로 마감했다. ウォン・ドル為替レート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8.6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KOSPI는 전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연준의 금리인상 경계감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AI 속도조절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8%, 의료·정밀기기가 1.8%, 유통이 1.0% 상승했다. 대형주는 1.5% 오른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5%, 0.3% 하락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1조21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6813억원, 개인은 1조1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9734억원, 금융에서 2010억원, 운송장비·부품에서 1248억원을 순매도했다.
KOSDAQ은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2.8%, 기계·장비가 2.2%, 화학이 1.7% 상승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0억원, 1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AI 데이터센터·광통신주 강세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속·대용량 광통신 인프라 수요 증가 기대감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빛샘전자(072950)는 26.45%, 라이콤(388790)은 10.48%, 빛과전자(069540)는 7.04%, 머큐리(100590)는 6.75% 상승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에 29.97%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229640)는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중전압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13.54% 상승했다.
SKハイニックス(000660)는 임금·단체협약 수정안 가결과 미국 내 메모리 생산 검토 소식 등이 부각되며 4.08% 상승했다.
M&A·국책과제 등 개별 종목 희비
미투온(201490)은 カカオ게임즈의 경영권 인수 소식에 29.95%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カカオ게임즈는 약 980억원을 투입해 미투온 지분 39.56%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엠에프씨(432980)는 정부의 경구용 인슐린 의약품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9.96%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전자홀딩스(006200)는 자사주 소각 결정에 5.27% 상승했고, 한중엔시에스(107640)는 미국 종속회사에 158억원을 추가 투자해 현지 생산기반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2.86% 올랐다.
반면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상원 절차표결에서 필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관련주가 급락했다. 더즌(462860)은 18.31%, 헥토파이낸셜(234340)은 16.32%, カカオ페이(377300)는 11.48% 하락했다.
대한항공(003490)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로 1.02% 하락했다.
삼양식품(003230)은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채산성 우려가 부각되며 1.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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