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营收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이를 압도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营收은 282억4,000만 달러로 컨센서스(257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净利润(EPS)은 33센트로 예상치(51센트)를 대폭 밑돌았다. 净利润은 11억1,000만 달러(주당 32센트)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주가는 약 3%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17% 내린 상태다.
사업부별로는 자동차 营收이 20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에너지 사업은 31억4,000만 달러(+13%), 서비스·기타 부문은 45억8,000만 달러(+50%)를 기록했다. 2분기 인도량은 연속 감소 후 반등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판매는 저가형 모델 3·Y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플래그십 모델 S·X는 단종됐다. 미국-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이 상반기 판매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지표는 크게 악화됐다. 총마진은 16.8%로 전년(17.2%) 대비 하락하며 예상치(19.4%)를 크게 밑돌았다. 평균판매가격 하락과 규제 크레딧 수익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비용은 47% 급증한 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영업마진이 4.1%에서 1.4%로 급락했다. 특히 잉여현금흐름(FCF)은 -11억 달러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전년 동기 +1억4,600만 달러, 직전 분기 +14억4,000만 달러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로, AI·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압박하는 모습이다.
투자 방향은 AI·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2분기 캐펙스는 57억9,000만 달러로 전년(23억9,000만 달러) 대비 142% 급증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콜에서 연간 캐펙스가 2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테슬라는 AI 컴퓨트·태양광·배터리 소재·半导体 제조 등 다년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스페이스X·인텔과 함께 텍사스에 대형 칩 공장 '테라팹'을 공동 건설할 계획이다.
로봇·자율주행 파이프라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옵티머스 1세대 생산라인은 설치 중으로 "곧 생산을 개시한다"는 입장이며, 초기 물량은 고객 인도가 아닌 학습 데이터 수집과 기능 개발에 투입된다. FSD 활성 구독은 56% 증가해 구독자 148만 명을 기록했고, 프리몬트 공장 라인을 옵티머스 생산용으로 개조하는 한편 사이버캡 양산도 확대한다. 차량 판매 중심에서 로보택시·휴머노이드 중심으로 사업 축 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번 실적은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에서 'AI·로봇 회사'로 전환하는 과도기의 비용을 그대로 보여준다. 营收 성장에도 마진과 현금흐름이 동시에 훼손된 만큼, 당분간 주가는 차량 판매 지표보다 옵티머스·로보택시 등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