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13%·S&P500 0.65%·나스닥 0.81% 상승
9월 금리 인상 우려 완화…미 국채금리 하락
샌디스크 13.7%·마이크론 4.2%↑…시스코 8.4%↓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국채금리 하락 속에 기술주와 메모리 半导体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72포인트(0.13%) 오른 5만3839.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0.49포인트(0.65%) 상승한 7798.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오른 2만6803.03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半导体지수도 0.46% 상승한 1만2456.00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7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4.7%로 6월의 5.5%보다 낮아졌다.
상품 가격이 전월보다 0.7% 하락한 반면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이 3.1% 떨어지면서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을 낮췄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증가했다. 다만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7만7000건으로 2만2000건 감소해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하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9월 基准利率 동결 전망은 60%대로 높아졌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64%대로 하락하며 성장주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종목별로는 메모리 半导体주가 강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2028회계연도부터 2030회계연도까지 연평균 营收 증가율 목표를 10%대 중후반으로 제시하면서 13.7% 급등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 메타플랫폼스는 2.8%, 엔비디아는 0.5% 올랐다. 넷플릭스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신규 투자 사실을 공개하면서 5.4% 상승했다.
반면 시스코시스템스는 분기 실적과 연간 营收 전망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营收총이익률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8.4% 하락했다. 코치의 모회사 태피스트리는 부진한 연간 营收 전망을 제시한 여파로 16% 넘게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종전 방안을 놓고 이견을 이어갔지만 수요 둔화 우려가 지정학적 위험보다 크게 반영됐다. 브렌트유는 약 2% 하락한 배럴당 8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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